진로 로드맵 - 간호 · 보건계열 진로 사용설명서 - Part4. 임상병리학
임상병리과는 임상병리 검사와관련된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유능한 임상병리사를 키우고자 한다. 임상병리과에서는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소변, 조직 등을 화학, 생무학, 물리학, 유전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는 것을 배운다.
1. 임상병리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병리학
질병을 각 기관계에 따라 분류하여 이들 각 질병에 대한 정의, 원인, 발생기전, 경과, 증상과 징후, 진단, 예후, 합병증 등에 대해 배운다.
◈ 임상화학 및 실험
질병에 의해 유도된 체내 체액의 생화학적인 이상 상태를 기초 이론으로 소개하고 그것을 어떠한 원리에 의해 검색할 수 있는지를 화학적 검사법을 통해서 주지시켜 임상화학 검사 업무의 기초를 다진다.
◈ 임상유전학검사
유전과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과 응용 분야에 대해 강의 및 실습을 통해 기초를 다진다.
◈ 병리조직학 및 실험
조직의 병리학적 변화를 현미경으로 관찰, 진단함에 있어 선행되어야 할 각종의 전 처리 기술을 습득시켜 임상 업무에 필요한 기본을 확립하고 그 외 조직화적, 조직면역학적 특수 염색, 전자현미경 표본 제작 등으로 병리학적 진단 분야에 필요한 기술을 배운다.
◈ 병원임상실습
임상에서 직접 환자와 검체를 대상으로 검체 채취에서부터 검사 분석을 거쳐 결과과 보고까지 실제 임상 검사 업무가 진행되는 장소에서 임상 실습 교육을 통해 기초를 다진다.
◈ 혈액학
혈액 내에 존재하는 혈구의 조혈 과정 및 분화, 특징을 이해하고 혈구 세포들의 형태와 조절 기전의 이상과 관련된 질병을 분석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및 결과 해석을 배운다.
◈ 면역학
면역학은 면역원, 면역 기구, 변역 반응, 면역에 의한 질병의 예방과 진단, 면역학적 치료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배운다.
2. 병리학과가 개설된 학교는 어디인가?
4년제 임상병리학과는 25개 학교가 개설되어 있으며, 전문대학에는 30여개 학교에 개설되어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지역 | 대학명 |
서울, 경기 | 을지대, 신한대 |
충청, 대전 | 건양대, 극동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천안), 대전대, 세명대, 순천향대, 중원대, 청주대, 호서대 |
강원 | 가톨릭관동대, 경동대, 상지대, 연세대(원주) |
전라 | 한려대 |
경상 | 경운대, 김천대, 대구한의대, 동서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인제대 |
3. 병리학과에 알맞은 적성 및 흥미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등 기초 과목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필요하며, 분석적인 사고력이 필요하며 다양한 첨단의료장비를 사용하므로 여러 기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미세한 세포, 미생물 등을 정확하게 봐야하므로 색맹이어선 안 된다.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이 유리하며 정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므로 끈기가 필요하다. 관습형과 탐구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꼼꼼함, 신뢰성, 협조십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4. 관련 국가 자격
임상병리사
5.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보건소, 병원병리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과학수사원 전자현미경실, 특수건강진단기관, 의료정보업체 등
6. 병리학의 현재와 미래는?
임상병리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곳을 의교기관이다. 병원에서는 임상병리과, 해부/조직병리과, 핵의학과, 특수검사실, 건강관리과, 응급검사 등에서 근무할 수 있다. 또 각 보건기관의 임상병리검사실, 방역과, 의약과 등으로도 진출한다.
또 대학의 각종 연구소, 임상병리 시약, 기기업체,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서 공무원으로 일할 수도 있다.
국립과학수사원구원 직업채용공고를 보면 임상병리사 면허증 소지자 중 영어 및 워드 작업 능통자 우대라는 조건이 있다. 따라서 임상병리학과에서 관련된 지식을 습득한다면 충분히 과학수사연구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임상병리사의 하루 일과
출근해서 제일 먼저 장비를 켜고 하루 일과를 시작할 수 있는지 점검한다.
장비점검이란 시약, 소모품, 모든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이런 일들이 끝나면 정도관리를 하게 된다.
정도관리란 환자들의 검체를 넣었을 경우 정확한 결과라는 것을 확신한 후 일을 진행시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보통의 사람들은 장비에 검체를 넣어주면 결과가 그냥 나오는 줄 알고 있으나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친 후 결과가 나온다.
퇴근 시 작업대를 청소하고 장비점검 및 시약정리를 다시 하면서 마무리한다.
일상 업무 외에도 학회를 준비하고 병원에서 별도로 배정하는 업무나 교육활동을 한다. 특히 임상병리사는 바이러스와 같은 세균들이 계속 새로 발견되고, 또 그런 것들을 진단하는 기계들도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공부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자료출처 : 의학 · 생명계열 진로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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