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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들의 명연설

멘토들의 명연설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by 손썰미 눈재주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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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주니어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 

 


 

100년 전 한 위대한 미국인이 노예 해방 선언서에 서명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분의 상징적인 그림자 속에 서 있습니다.

이 중요한 노예 해방 선언서는 피를 말리는 불의의 불꽃 속에서 사그라지던 수백만 흑인들에게 크나큰 희망의 햇불로 다가왔습니다.

그것은 노예 생활이라는 기나긴 어둠에 마침표를 찍는 기쁜 새벽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100년이 지난 지금도 흑인들은 자유롭지 못합니다.

100년이 지났지만 슬프게도 흑인들의 삶은 여전히 인종 차별의 사슬에 묶여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100년이 지났지만 흑인들은 물질적 성장과 빛남이라는 거대한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의로운 가낭의 섬에서 살고 있습니다.

100년이 지났지만 흑인들은 여전히 미국 사회의 구석진 곳에서 괴로워 하며 또 조국을 떠나 오롭게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압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그런 치욕스러운 상황을 생생히 알리기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

지금은 인종 차별의 어둡고 황폐한 계곡에서 벗어나 차별 없는 인종적 정의라는 햇살 가득한 길로 가야 할 때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를 인종 차별이라는 모래밭에서 건져 내서 형제애라는 단단한 바위 위에 얹어 놓을 때입니다. 

바로 지금이 하느님의 모든 자녀를 위해 정의를 실현할 때입니다.

 

이 나라가 현재 이 상황의 긴박함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흑인들의 정당한 불만이 들끓고 있는 이 여름은 자유와 평등이라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와야지만 지나갈 것입니다.

1963년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가 인종 차별이 있던 평소처럼 돌아간다면, 흑인들이 이젠 진정하고 이 상태에 만족하길 바라고 있는 백인들이 아주 불쾌한 일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흑인들에게 시민권이 주어지기 전에는 미국에 어떤 휴식이나 평온도 없을 것입니다.

정의의 날이 밝아 올 때까지 폭동의 소용돌이가 미국의 뿌리를 계속해서 뒤흔들 것입니다.

 

그러나 정의의 궁전으로 가는 뜨거운 출발점에 서 계신 여러분께 꼭 드려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정당한 자리를 얻어 내려는 과정에서 나쁜 행동을 저질러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슬픔과 증오로 가득 찬 술잔을 들이키는 것처럼 나쁜 행동으로 자유에 대한 우리의 갈증을 해결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위엄과 질서라는 높은 수준으로 우리의 싸움을 영원히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창의적인 저항을 육체적인 폭력으로 해결하는 잘못된 길로 빠져서는 안 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정신적인 힘과 육체적인 힘이 만나는 당당한 곳에서 일어서야 합니다.

 

우리 흑인 사회를 휩쓸고 있는 놀랍고도 훌륭한 투쟁 정신에 이끌려 모든 백인의 불신을 사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 백인들이 증명하듯이, 우리의 많은 백인 형제들이 자신들의 운명은 우리의 운명과 단단히 묶여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즉, 백인 형제들은 자신들의 자유가 우리의 자유와 떼려야 뗄 수 없이 묶여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서 걸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함께 걸어갈면서 항상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다짐을 해야 합니다. 

이제는 되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에게 "언제쯤 만족하겠느냐?"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흑인들이 경찰의 야만스러운 행동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공포에 희생되고 있는 한 우리에게 만족이란 절대 없습니다.

우리가 여행의 피로에 지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도로변의 모텔이나 시내의 호텔에서 잠자리를 얻을 수 없는 한 우리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흑인이 이사하는 것이 고작해야 작은 빈민가에서 좀 더 큰 빈민가로 가는 것이 전부인 한 우리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백인 전용'이라고 적힌 표지판 때문에 인격과 존엄성을 무시당하는 한 우리는 절대 만족할 수 없습니다. 

미시시피의 흑인에게 투표할 수 있는 권리가 없고, 뉴욕의 흑인이 마땅히 투표할 이유를 찾지 못하는 한 우리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우리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정당함이 힘차게 흐르는 시냇물이 될 때까지 우리는 만족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여러분 중 몇몇 분들이 큰 시련고 고난을 겪고 이곳에 왔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좁은 감방에서 막 나왔습니다.

여러 분 중 일부는 자유를 바랐다는 이유로 엄청난 괴롭힘을 당해 상처를 입고, 경찰의 야만스러운 행동이 일으키는 바람으로 비틀거리던 그런 지역에서 오셨습니다. 

여러분은 받지 않아도 될 고통을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억울한 고통은 언젠가 보상받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계속 일 하십시오.

어떻게든지 이런 상황이 바뀔 수 있고 바뀔 것임을 명심하고, 미시시피로, 엘라배마로,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조지아로, 루이지애나로, 북부 도시들의 빈민가와 흑인 거주지로 돌아가십시오.

 

오늘 저는 제 친구들인 여러분에게 절망의 계곡에서 뒹굴지 말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오늘 그리고 내일의 고난과 마주친다고 해도 저에게는 여전히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메리칸드림에 깊이 뿌리를 내리게 되는 그런 꿈입니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젠가 이 나라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우리는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진리를 당연한 것을 생각한다'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는 그런 꿈입니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젠가 조지아의 붉은 언덕 위에서 과거 노예의 아들들과 노예 주인의 아들들이 형제애라는 식탁에 함께 앉을 수 있게 되는 그런 꿈입니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불의의 열기에 지치고 억압의 열기에 지친 저 미시시피 주조차 언젠가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로 바뀌로 그런 꿈 말입니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나의 네 자녀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한 인간의 됨됨이에 의해 평가받는 나라에 살게 되는 그런 꿈을 꿉니다.

 

오늘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나쁜 마음으로 가득 찬 인종 차별주의자들과 '간섭'과 '무효'라는 말로 입술을 적시는 주지사가 있는 바로 저기 앨라배마 주에서 언젠가 어린 흑인 소년소녀들이 백인 소년소녀들과 형제자매처럼 손을 맞잡을 수 있게 되길 꿈꿉니다.

 

오늘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모든 계곡이 높이 솟고, 모든 언덕과 산들이 낮아지고, 거친 곳은 평평해지고, 굽은 곳은 곧게 펴지고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이 모습을 드러내고 모든 사람이 함께 그것을 지켜보는 그런 꿈을 꿉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남부로 가지고 돌아갈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절망의 산을 깎아 희망의 돌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믿음만 있으면 우리는 우리나라의 소란스러운 불협화음을 형제애로 가득한 아름다운 교향곡으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믿음이 있으면 우리는 함께 일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투쟁하고, 함께 감옥에 가고, 함께 자유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젠가 우리가 자유로워질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날은 하느님의 모든 자녀들이 새로운 의미로 노래 부를 수 있는 그런 날이 될 것입니다.

 

그대 나의 조국이여,

사랑스러운 자유의 땅,

나는 그대를 노래하네.

내 조상들이 살다 돌아가신 땅,

개척자들의 자부심이 넘치는 땅,

모든 산에서 자유가 울려 퍼지가 하라!

 

미국이 위대한 나라가 되려면 이것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유가 뉴햄프셔의 거대한 언덕 꼭대기에서 울려 퍼지게 합시다.

자유가 뉴욕의 큰 산에서 울려 퍼지게 합시다.

펜실베니아의 높은 앨러게니 산맥에서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콜로라도의 눈 덮인 로키 산맥에서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캘리포니아의 굽이진 경사지에서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조지아의 스톤 산에서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테네시의 룩아웃 산에서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미시시피의 모든 언덕에서도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모든 산에서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우리가 자유를 울려 퍼지게 할 때, 모든 마을, 모든 부락, 모든 주와 도시에세 자유가 울려 퍼지게 될 때, 우리는 더 빨리 그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신의 아이들, 흑인들과 백인들, 유대인들과 비유대인들, 개신교도들과 가톨릭교도들이 손에 손을 잡고 옛 흑인 영가를 부를 수 있는 그날을 말입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미국 흑인 해방 운동의 지도자.

조지아 주 애틀랜타 출생으로, 보스턴 대학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45년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의 교회 목사로 취임했어요.

간디의 평화적인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은 그는 비폭력 무저항주의를 주장하고 유색 인종 차별에 대해 반대하면서 '민권 운동'의 지도자로 활약했어요. 

1964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고, 1968년 4월 흑인 청소부의 인권을 찾기 위한 파업을 돕다가 암살당했어요.

 

 

 

 

노예 해방 선언서
1863년 1월 1일,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의 노예들을 즉시 해방시킨다는 '노예 해방 선언서'를 발표하였음.

1863년 1월 1일,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의 노예들을 즉시 해방시킨다는 '노예 해방 선언서'를 발표하였어요.그러나 모든 주제 해당하는 것은 아니었고, 델라웨어, 켄터키 등 몇 개의 주들은 제외되었지요.1861년, 미국은 노예 제도 문제를 중심으로 남북 전쟁에서 지고 있던 북부가 노예 해방 선언서를 발표하자 많은 흑인 노예들이 북부를 도와주었고, 이 덕분에 북부는 불리했던 상황을 뒤집고 승리할 수 있었어요.

 

 

 

 

아메리칸드림
이민이 자유로웠던 미국으로 건너간 외국인들이 미국에 가면 무슨 일을 하든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 또한 아메리칸드림임.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발견했을 때 사람들은 미국을 자유와 기회의 땅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누구든 과거의 사회적 지위나 인종에 관계없이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땅을 만들고자 했지요.

'아메리칸드림'이란 말은 처음에는 새로 발견한 이 대륙에 대한 신비감으로 많은 땅을 소유할 수 있고 끝없이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했어요. 

하지만 미국 역사 속에서 그 의미는 자주 바뀌었어요.  비교적 이민이 자유로웠던 미국으로 건너간 외국인들이 미국에 가면 무슨 일을 하든 성공할 수 있을 거란 생각한 것 또한 아메리칸드림이라고 해요.

 

 

 

 

인종차별
'내가 속한 인종에 비해 어떤 특정 인종들은 능력이 부족하거나 못났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함.

'인종 차별'이란, '내가 속한 인종에 비해 어떤 특정 인종들은 능력이 부족하거나 못났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해요.

이렇게 생긴 편견들 탓에 특정 인종들은 사회적, 경제적, 법적으로 많은 차별과 불평등을 받았어요.

이러한 인종 차별의 대표적인 예로는 독일의 나치가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산 사건, 서양의 강대국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식민지로 삼았던 사건, 흑인 노예들을 '말하는 짐슴'으로 여겼던 사건 등이 있어요.

아직도 인종 차별은 전 세계 곳곳에 존재하며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요.

 

 

 

 

흑인영가
'내가 속한 인종에 비해 어떤 특정 인종들은 능력이 부족하거나 못났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함.

'흑인 영가'란, 19세기 초 미국의 흑인 노예들이 불렀던 종교적 민요를 말해요.

보통 흑인 영가는 하느님으로부터 정신적인 위로를 받거나 비참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 그리고 다음 생애에서는 자유를 얻고 싶은 소망 그리고 다음 생애에서는 자유를 얻고 싶다는 희망 등을 주제로 하고 있어요.

이처럼 미국의 흑인 노예들은 흑인 영가를 부르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노예 생활의 고통을 달랬어요.

 

 

 

 

 

 

출처 : 공부가 되는 일등 멘토의 명언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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