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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힘을 자랑스럽게 여겨라.
널 욕하는 이들은
다들 네 재능을 두려워하고
부러워하는 것뿐이니까.
- 카마도 네즈코 / 제92화 「버러지, 얼간이, 느려터진 머저리」 -
제2장 | 자신을 믿는다 험담을 듣고 상처받은 너에게 하는 말 |
귀살대의 '주'인 칸로지 미츠리는 열일곱 살에 "너하고 결혼할 수 있는 건 곰이나 멧돼지나 소뿐일 거야"라는 말을 듣고 맞선이 깨지고 나서, 자신의 특수한 육체를 숨기려고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자신을 평생 숨기고 살아야 하는 것에 의문을 느끼고 "내가 나인 채로 할 수 있는 일,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있지 않을까?" "이런 건 이상해. 너무 이상해"라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이번 주제의 말은 귀살대 당주인 우부야시키 카가야가 귀살대 대원으로서 미츠리가 자기 모습 그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면서 한 말입니다.
만약 누군가로부터 험담을 들은 적이 있다면, 그것은 우부야시키의 말처럼 상대가 당신의 재능을 두려워하고 부러워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갓난아기가 어떤 행동을 해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고 용서해줍니다. 하지만 그런 아기를 부러워하거나 질투하거나 원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단하나, 누구도 갓난아기처럼 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부러움이라는 감정은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강렬한 바람의 반증입니다. 그러니 뒤에서 험담을 하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겨도 됩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다, 많은 사람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왔을 겁니다. 따라서 부정적인 말에 조심스럽게 행동할 필요는없습니다. 오히려 더욱 재능을 갈고 닦아 다른 사람이 따라올 수 없을 경지에 오르면 됩니다.
출처 : 귀멸의 칼날의 꺾이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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