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iden Abraham Lincoln's Second Inaugural Address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2기 취임사
1856년 3월 4일, 국회의사당
에이브러햄 링컨 (1809 ~ 1865) 켄터키 주 시골 통나무집에서 태어나 학교 교육은 1년 밖에 받지 못하고 독학으로 변호사가 되었다. 1846년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되었으며 1856년 노예제도폐지를 표방하며 결성된 공화당에 입당하였다.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1860년 제16대, 1864년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1865년 4월 14일 워싱턴의 포드 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던 중에 남부인 배우에 의해 피격되어 다음 날 사망하였다. 재임 중 그 유명한 게티스버그의 연설문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당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명연설명문과 명언을 많이 남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통령이다. 대통령에 재선된 링컨은 종전을 한 달여 앞둔 1865년 3월 4일 2기 취임식을 갖는다. 본문은 그날의 취임사이다. 2기 취임사에서 링컨은 전쟁에서의 승리보다는 전쟁 이후 시대의 화해와 재건을 연설의 배경 기조로 잡는다. 연설의 요지는 용서, 화해, 사랑이다. |
01
Fellow Countrymen. At this second appearing to take the oath of the presidential office there is less occasion ofr an extended address than there was at the first. Then a statement, somewhat in detail, of a course to be pursued seemed fitting and proper. Now, at the expiration of four years, during which public declarations have been constantly called forth on every point and phase of the great contest which still bsorbs the attention and engrosses the energhies of the nation, little that is new could be presented. The progress of our arms, upon which all else chiefly depends, is as sell known to the public as to myself, and it is, I trust, reasonably satisfactory and encouraging to all. With high hope for the future, no prediction in regard to it is ventured.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대통령직 취임선서서를 위한 이 두 번째자리는 첫 취임식 때처럼 긴 연설을 할 상황이 아닙니다. 첫 취임식 때에 저는 우리가 어떤 노선을 추구해야 할지에 대해 다소 자세하게 말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이 나라의 모든 관심과 에너지는 여전히 남북 전쟁에 집중되고 있습니다만, 4년 동안의 남북 갈등에 관한 모든 문제와 국면들에 관해서는 이미 수많은 공식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지금 새로 드릴 말씀은 별로 없습니다. 지금 모든 것이 전쟁의 진행상황에 달려 있고 그 전황은 저뿐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상당히 만족스럽고 고무적입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 높은 희망을 갖고는 있지만 어떠한 예측을 한다는 것은 모험입니다.
02
On the occasion corresponding to this four years ago all thoughts were anxiously directed to an impending civil war. All dreaded it: all sought to avert it. While the inaugural address was being delivered from this place, devoted altoghter to saving the Union without war, insurgent agents were in the city seeking to destory it without war ㅡㅡ seeking to dissolve the Union and divide effects by negotiation. Both parties deprecated war, but one of them would make war rather than let the nation survive, and the other would accept war rather than let it perish, and the war came.
4년 전 이맘때 모든 사람들은 내전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전쟁 발발을 두려워했고 모두가 전쟁만은 피하자고 했습니다. 그때 바로 이 자리에서 제가 취임사에서 전쟁이 아닌 방법으로 연방을 지켜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는 동안에도 이 도시에서는 반란자들이 전쟁 없이 연방을 파괴하는 방안, 즉 연방을 해체하고 협상을 통해 재산을 나누어 가지는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양측 다 전쟁을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한 쪽은 연방을 살려 두느니 차라리 전쟁을 일으켜야 한다는 주장이었고, 다른 한쪽은 연방을 없애기보다는 차라리 전쟁을 수용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남북내전이 발발한 것입니다.
03
One-eighth of the whole population were colored slaves, not distributed generally over the Union, but localized in the southern part of it. These slaves constitured a peculiar and powerful interest. All knew that this interest was somehow the cause of war. To strengthen, perpetuate, and extend this interest was the object for which the insurgents would rend the Union even by war, while the government claimed no right to do more than to restrict the territorial enlargement of it.
전 인구의 8분의 1이 흑인 노예들입니다. 그들은 이 나라 모든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남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노예제도는 특수하고도 강력한 이해관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이해관계가 남북전쟁의 원인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연방을 분열시키고 그 이해관계를 강화하고, 영속화하고, 확장하려는 것이 반란자들의 목표였던 반면에 정부는 그 이해관계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는 것을 제한하자는 것 이상의 요구는 하지 않았습니다.
04
Neither party expected for the war the magnitude or the duration which it has already attained. Neither anticipated that the cause of the conflict might cease with or eve before the conflict itself should cease. Each looked for an easier triumph, and a result less fundamental and astounding. Both read the same Bible and pray to the same God, and each invokes his aid against the othe. It may seem strange that any men should dare to ask a just God's assistance in wringing their aread from the swear of other men's faces, but let us judge not, that we be not juidged. The prayers of both coult not be answered. That of neither has been answered fully. The Almighty has his own purposes.
미국의 노예제도가 바로 그러한 세상의 죄 가운데 하나이고, 신의 뜻대로 이 세상에 있게 마련인 죄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그러나 신이 지정한 시간 동안 지속된 그 죄를 신께서 이제 거두시고자 한다면, 그리고 그 죄를 짓게 한 자들로 인한 재앙을 응징하고자 신께서 남과 북이 전쟁을 하도록 하시는 것이라면, 살아 계신 하느님 신봉자들이 언제나 그분의 것이라 생각하는 그 신성한 뜻에서 벗어나 다른 어떤 뜻을 우리가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05
Fondly do we hope, fervently do we pary, that this mighty scourge of war may speedily pass away. Yet, if God wils that it continue until all the wealth piled bythe bondsman's twp hundred and fifty years of unrequited toil shall be sunk, and until every drop of blood drawn with the lash shall be paid another drawn with the sword, as was said theree thousand years age, so still it must be said "the judgements of the Lord are true and righteous altogether."
이 거대한 재앙의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우리는 간절히 바라고 열심히 기도합니다. 그러나 보수 없는 노예들을 250년간 혹사해서 얻은 모든 재산이 다 바닥날 때까지, 채찍을 맞아 흘린 피 한방울 한 방울이 검에 맞아 흘린 피 한 방울 한 방울로 모조리 보상될 때까지 이 전쟁을 계속 치르게 하는 것이 신의 뜻이라면, 3000년 전의 성경 말씀대로 우리는 "하느님은 참으로 진실되고, 올바른 심판을 내리시는 분이다."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06
With malice toward none, with charity for all, with firmness in the right as God gives us to see the right, let us strive on to finish the work we are in, to bind the nation's wounds, to care for him who shall have borne the battle and for his widow and his orphan, to do all which may achieve and cherish a just and lasting peace among ourselves and with all nations.
누구에게도 원한을 품지 않고,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신께서 우리에게 보게 하신 정의에 대한 굳은 확신을 갖고, 우리에게 당면한 일을 완수하기 위해, 이 나라의 상처를 동여매기 위해 전투의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삶과 그의 미망인과 고아가 된 아이를 돌보기 위해, 우리들과 모든 나라들과의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이룩하고 소중히 간직하게 될 모든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출처 : 리더들의 명연설문 베스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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