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Jobs' Stanford University Commencement Speech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
2005년 6월 12일, 스탠포드 대학교
스티브 잡스 (1955 ~ 2011) 애플컴퓨터의 공동창립자이자 개인요 컴퓨터 시대를 이끈 카리스마 넘치는 선구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인 어머니와 시리아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잡스는 태어난 지 1주일 후에, 캘리포니아 주 산타 클라라에 사는 폴과 클라라 잡스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잡스를 입양한 부부는, 그에게 스티븐 폴 잡스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잡스는 클라라 잡스 부부를 유일한 부모로 여겼다. 1976년 스티브 위즈니악과 함께 애플컴퓨터를 공동 창업했다. 애플II를 발표하여 개인용컴퓨터를 대중화하였고, 이후 GUI와 마우스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다보고 리사와 매킨토시에서 이 기술을 도입하였다. 1985년 경영분쟁에 의해 애플에서 나온 이후 NeXT 컴퓨터를 창업하여 세계 최초의 객체지향 운영체제인 넥스트스텝을 개발했다. 1986년에는 픽사를 인수하였다. 픽사는 단편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여러 번 오스카상을 받았으며 이후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는 디즈니사에 합병되었다. 스티브 잡스는 프레젠테이션의 대가로 유명했다. 하지만 상품을 팔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에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 것은 아니었다. 이는 그의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로 알 수 있다. 이 연설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만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승승장구하던 시절의 이야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입양되었던 이야기, 자퇴했던 이야기,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쫓겨났던 이야기, 투병했던 이야기들까지 하면서 그런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게 만든다. 명연설로 회자되는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로 일부분을 살펴보자 |
01
The first story is about connecting the dots.
I dropped out of Reed College after the first 6 months, but then stayed around as a drop-in for another 18 months or so before I really quit. So why did I drop out?
It started before I was born. My biological mother was a young unwed graduate student, and she decided to put me up for adopted by college graduates, so everything was all set fro me to be adopted at birth by a lawyear and his wife. Except that when I popped out they decided at the last minute that they really wanted a girl.
첫 번째는 점들의 연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전 리드 대학에 입학한 지 6개월 만에 자퇴했습니다. 그래도 일 년 반 정도는 청강을 하다가 정말로 그만뒀습니다. 왜 자퇴했을까요?
그것은 제가 태어나기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 생모는 대학원생인 젊은 미혼모였습니다. 그래서 저를 입양보내기로 결심했던 거지요. 그녀는 제 미래를 생각해서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양부모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어나자마자 변호사 가정에 입양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마지막 순간 그들이 여자아이를 입양하겠다고 결정한 것만 제외하고는 말이지요.
02
So my parents, who were on a waiting list, got a call in the middle of the night asking: "We've got an unexpected baby boy; do you want him?" They said: "Of course." My biological mother found out later that my mother had never graduated from college and that my father had never graduated from high school. She refused to sign the final adoption papers. She only relented a few months later when my parents promised that I would go to colllege. This was the start in my life.
그를 대신 대기자 명단에 있던 양부모님은 한방중에 걸려 온 전화를 받았죠: "어떡하죠? 예정에 없던 사내아이가 태어났는데, 그래도 입양하실 건가요?" "물론이죠." 그런데 알고 보니 양어머니는 대졸자도 아니었고, 양아버지는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사람이어서 친어머니는 최종 입양 서류에 서명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몇 달 후 양부모님이 저를 꼭 대학까지 보내 주겠다고 약속한 후에야 친어머니는 입양에 동의하였습니다. 이것이 제 인생의 시작이었습니다.
03
And 17 years later I did go to college. But I naively chose a college that was almost as expensive as Stanford, and all of my working-class parents' savings were being spent on my college tuition. After six months, I coundn't see the value in it. I had no idea what I wanted to do with my life and no idea how college was going to help me figure it out. And here I was spending all of the money my parents had saved their dntire life.
17년 후, 저는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순진하게도 바로 이곳, 스탠포드만큼이나 학비가 비싼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평범한 노동자였던 부모님이 힘들게 모아뒀던 돈이 모두 제 학비로 들어갔습니다. 6개월 후, 저는 대학공부가 그만한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인생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대학 교육이 그것을 찾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양부모님이 평생 모은 재산이 전부 제 학비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04
So I decided to drop out and trust that it would all work out OK. It was pretty scart at the time, but looking back it was one of the best decisions I ever made. The minute I dropped out I could sto taking the required classes that didm't interest me, and begin dropping in on the ones that looked far more interesting.
그래서 모든 것이 다 잘될 거라 믿고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당시에는 두려웠지만, 뒤돌아보았을 때 제 인생 최고의 결정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자퇴한 순간, 흥미 없던 필수과목들을 듣는 것은 그만두고 관심 있는 강의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05
If wasn't all romantic. I didn't have a dorm roon, so I slept on the floor in friends' rooms, I returned coke bottls for the 5 cent deposits to buy food with, and I would walk the 7 miles across town every Sunday night to get one good meal a week at the Hare Krishna temple. I loved it. And much of what I stumbled into by following my curiosity and intuition turned out to be priceless later on. Let me give you one example:
모든 것이 낭만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전 기숙사에 머물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 집 마룻바닥에서 자기도 했고 한 병당 5센트씩 하는 빈 콜라병을 팔아서 먹을 것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 매주 일요일,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기 위해 7마일이나 걸어서 하레 크리슈나 사원의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맛있더군요. 당시 순전히 호기심과 직감만을 믿고 저지른 많은 일들이 후에 값으로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가치 있는 경험이 됐습니다. 예를 들어 보죠.
06
Reed College at that time offered perhaps the best calligraphy instruction in the country. Throughout the campus every poster, every label on every drawer, was beautifully hand calligraphed. Because I had dropped out and didn't have to take the normal classes, I decided to take a calligraphy class to learn how to do this. I learned about serif and san serif typefaces, about varying the amount of space between different letter combinations, about what makes great typography great. It was beautiful, historical, artistically subtle in a way that science can't capture, and I found it fascinating
그 당시 리드 대학은 아마 미국 최고의 서체교육을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곡곳에 붙어 있는 포스터, 서랍에 붙어 있는 상표들은 아름답게 손으로 쓴 것들이었습니다. 어차피 자퇴한 상황이라 정규과목을 들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섳에 대해서 배워 보기로 마음멈고 서체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세리프로 산 세리프체에 대해, 다른 글씨 조합의 자간의 변화에 대해, 위대한 활자를 멋지게 만드는 것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것은 '과학적'인 방식으로는 ㄸ라 하기 힘든 아름다운, 유서 깊고, 섬세한 방식이었기 때문에, 전 매료되었습니다.
07
None of this had even a hope of any practical applicaion in my life. But ten years later, when we were designing the first Macintosh computer, it all came back to me. And we designed it all into the Mac. It was the first computer with beautiful typograghy. If I had never dropped in on that single course in college, the Mac would have never ha multiple typefaces or proportionally spaced fonts. And since Windows just copied the Mac, it's likely that no personal computer would have them. If I had never dropped out, I would have never dropped in on this calligraphy class, and personal comuters might not have the wonderful typography that they do. Of course it was impossible to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when I was in college. But it was very, very clear looking backwards ten years later.
이런 것들 중 어느 하나라도 제 인생에서 실용적으로 활용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10년 후 우리가 첫 번째 매킨토시를 구상할 때, 그것들은 고스란히 빛을 발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모두 매킨토시에 적용하여 설계했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서체를 가진 최초의 컴퓨터였습니다. 제가 리드 대학에서 그 과목을 청강하지 않았다면, 맥에 다양한 활자체난 자간이 비례에 맞게 조절되는 서체가 쓰이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만약 자퇴하지 않았다면, 그런 서체수업을 청강하지 못했을 것이고, 결국 개인용컴퓨터는 지금 같은 멋진 서체를 갖기 못했을 겁니다. 물론 제가 대학을 다닐 때는 장차 일이 이렇게 연관될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지만, 10년 후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것을 매우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08
Again, you can't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you can only connect them looking backwards. So you have to trust that the dots will somehow connect in your future. you hav to trust in something ㅡ your gut, destiny, life, karma, whatever. Because believing that the dots will connect down the road will give you the confidence to follow your heart even it leads you off the well-worn path. And that will make all the difference.
다시 말하자만, 지금 여러분은 미래를 보며 점들을 연결할 수 없습니다: 다만 과거를 돌이켜 보면 연결할 수 있을 뿐이죠. 그러므로 여러분은 현재의 점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지 연결된다는 것을 믿어야만 합니다. 자신의 직관, 운명, 인생, 인연 등 무엇이든지 간에 '그 무엇'에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지금 하는 일들이 장차미래와 연관되리라 믿으면 비록 탄탄대로에서 벗어나게 되더라도 확신을 가지고 마음이 원하는 바를 따르게 될 것이며 그것이 미래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출처 : 리더들의 명연설문 베스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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