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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형성하는 유소년기에 심어진
가치관을 부정하면서
끊임없이 전쟁터에
몸을 두는 건 고통스러운 일인까.
수많은 모순과 갈등을 품고도
너는, 너희는 그럼에도
앞을 바라보며 싸워주고 있구나.
- 우부야시키 카가야 / 제87화 「집결」 -
제2장 | 자신을 믿는다 괴로운 과거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너에게 하는 말 |
상현 6 다키, 규타로와 사투를 펼치고 있는 귀살대 '주' 우즈이 텐겐.
규타로의 맹독이 텐겐에게 듣지 않자, 규타로는 텐겐이 태어났을 때부터 특별한 녀석이며 선택받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질투합니다. 텐겐은 닌자 집안에서 태어나 독에 내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혹독한 훈련에 의해 스물다섯 살이 될 때까지 일곱 형제를 잃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동생도 아버지처럼 무자비한 사람이 되었다는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의 말은 아버지나 동생과 똑같이 되고 싶어 하지 않는 텐겐의 슬픔을 모두 감싸는, 우부야시키의 말입니다.
우부야시키의 말처럼 자신의 가치관과 다른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의지를 억누르고, 계속 밀려오는 모순과 갈등을 뿌리치면서 눈앞의 적과 끊임없이 싸워야 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많은 것을 흡수하는 유소년기에 심어진 생각은 가치관의 기초를 이루기 때문에 어른이 되고 나서 바꾸기는 상당히 힘들고, 때로는 여기저기에서 족쇄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탄지로 일행이 귀살대에 들어간 이유는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최후의 목적은 각자 지키고 싶은 것, 소중한 것이 있기 때문이지요. 텐겐은 우부야시키를 만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괴로운 과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지금 잘못된 가치관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면, 스스로를 믿고 가치관을 재정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 귀멸의 칼날의 꺾이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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